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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지구 종교부지 불법전매의혹과 관련, 검찰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져, 기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예측이다.
이달초 확인결과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 성남지청 <A 검사실>의 수사관들이 수사를 종결하고 담당검사에서 지휘를 올린 상태.
아직 지휘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는 "수사 확대를 검토하는 분위기 때문"라는 시각이다.
감일지구 종교5부지 불법전매 의혹은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해 공급받은 종교부지는, 공급받은 가격(분양가격)보다 높게 전매할 수 없는데, 거액의 프리미엄을 얹어 전매됐다"는게 핵심.
관련해, 검찰은 사찰과 교회 양측에 대해 구속영장까지 청구했기 때문에 기소의지가 강하지만, 기소가 다소 늦어지는데는 공소장 작성에 검찰이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성남지청은 종교단체 간에 프리미엄을 붙여 거래한 <불법전매 의혹>과 특정 정치인의 로비로 종교부지를 특혜받았다는 <특혜의혹>을 각각 다른 검사실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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