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고 신설과 관련, 20일 부터 시작된 경기도의회 임시회 중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가 통과 돼 최종 확정됐다.

오창준 의원(광주)은 "타 지역의 준비가 덜 된 몇몇 곳은 설립계획이 통과되지 못했지만, 오포고는 부지런한 준비로 통과됐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오 의원은 "26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오포고 외에 오포2동의 추가적인 고교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포고는 33학급(일반 30학급, 특수 3학급)으로 총사업비 567억원(토지 280억, 건물 287억)을 투입해 진행된다.

개교 설립 첫해에는 일반 10학급, 특수 3학급 등 13학급으로 출발한다.

오포지역은 인구 10만명이 넘는데도 고교가 한 곳이 없어, 그동안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이 극심했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