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1만명이 넘어 최근 4개 지역으로 분구된 오포, 광주시에서 가장 큰 행정동이었지만 고등학교는 1곳도 없었다.

그래서 오포 고교생들은 성남시 분당동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주민숙원사업인 오포고(고산동 340번지 일원) 설립이 드디어 가시화됐다.

지난달, 오포고 설립이 <경기도 교육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2023년 1월에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은 "주민분들의 염원에 힘입어 교육청 자체 심사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곧 있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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