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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하남→광주 연장안 대두소병훈, "광주를 종점으로, 예산부담 탈출", 道, "김포~하남에 무게"
이규웅 기자 | 승인 2020.11.09 15:28
   
 

광주시 전반에서 GTX-D 유치에 팔을 걷은 가운데, <김포~하남> 노선에 <광주>를 연장하는 방안이 타당하다는 말들이 대두되고 있다.

*문제는 기초단체 예산
<김포~성남(또는 강남)~광주~이천> 노선의 경우 난제 중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광주시가 부담해야 할 예산.

서→동으로 연결되는 GTX-D 노선이 광주시를 서→동으로 관통해 이천시로 가게되면, 그만큼 광주지역의 공사구간이 길게 되고, 예산 역시 기하급수로 늘어나게 된다.

관련해 소병훈 의원(국회 국토위)은 "광주를 거쳐 이천으로 노선이 갈 경우 광주지역만 적게는 20km, 많게는 30여km의 공사구간이 생긴다"며 "국비 70%, 지방단체 30%인 상황에서 광주가 부담해야 할 예산이 많아지는 것"이라고 했다.

소 의원은 "광주시를 종점으로 할 경우 예산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대안으로 GTX-D가 하남까지 완공되면, 그 이후 하남→광주 연장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입장은 김포~하남 노선

경기도의 입장도 김포→하남 노선에 힘을 쏟아온 만큼 이후 광주 또는 이천까지의 연장안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경기도는 이미 지난 3월, <경기도, 부천, 김포, 하남 GTX-D노선 추진 상생협약>까지 맺은 상태다.

이럼에도 광주, 이천과 협약을 다시 맺자는데에 경기도가 선뜻 나서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최근 광주지역 경기도의원과 자리를 한 경기도는 "GTX-D 노선은 김포에서 하남까지 잇는 68.1km의 사업으로 5조9,000억이 투입된다"고 설명, 사실상 김포~하남을 노선으로 염두하고 있음을 밝혔다.

따라서 김포~하남 간 GTX-D 노선을 인정하되, 이후 하남~광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 안을 수용할 경우 광주의 GTX-D 소망은 상당한 시간이 흘러야 하고, 정부도 하남~광주 노선을 확정해 줄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는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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