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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용역도 "우선협상자 공모지침 부합되지 않아"중앙공원 조성비 1,844억 중 970억원 세부내역 없이 견적에 의존
이규웅 기자 | 승인 2020.03.02 12:11

광주시가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우선협상자 선정과 관련 외부 검증기관에 용역을 발주한 것과 관련, "공모지침에 부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협상자 선정 시 공모지침을 위반했다는 주장과 관련, 시는 외부 검증기관에 2개 업체에 용역을 줘 위반여부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외부업체 용역으로 객관적 판단을 내리겠다"는 시의 입장은 광주시의회는 물론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관심을 모았던 사안.

관련해 A 업체는 "제안단계에서는 구체적인 공사비와 지형에 대한 내용을 검토 할 수 없다"고 결론. "실시설계 작성 등의 단계에서나 검토가 가능하다"고 했다.

B 업체는 "공원조성비가 재료비, 노무비, 경비로 나누어 계상되지 않고 전체 직접경비 1,844억원 중에 970억원(52%)을 견적에 의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출된 견적서의 내용을 확인하면 세부 상세항목을 제시하고 견적을 진행했다고 보기 어려우니, 민원 공모지침에 부합하게 작성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용역을 바탕으로 시는 고문변호사 6곳에 대해 법률자문을 벌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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