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위원장직 보유한 채 지방선거 출마 가능

<하남>과 <광주갑> 지역위원장이 새로 선임될 예정인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당협위원장>과 <당직>을 보유한 채로 지방선거에 출마 할 수 있도록 당규를 개정했다.

과거 자유한국당은 기초단체장과 시도의원 등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당협위원장과 당직을 사직해야만 했었다.

그러나 올해 지방선거부터는 직을 유치한 채 출마할 수 있어 공모에 응모한 <출마 예정자>들은 한결 부담이 가벼워졌다.

A 의원은 "한국당 조직강화특위는 새로 선임되는 조직위원장이 해당 당협에서 당협위원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본인은 물론 지방선거 출마자 모두가 협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시키기 위해 직을 보유한 상태에서 출마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위원장 직을 내려 놓아야만 지방선거 출마가 가능하지만, 바른정당은 지난해 보궐선거부터 지역위원장이 직을 가진 채 출마할 수 있게 하는 등 각 정당별로 차이가 있다.

한국당이 직을 유지한 채 출마 가능토록 함에 따라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조직위원장 공모에 응한 하남지역 이정훈 경기도의원과 광주갑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원 등은 <조직위원장 응모와 지방선거 출마>를 놓고 가졌던 부담을 떨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당 조직강화특위는 12일부터 조직위원장 후보를 상대로 지역별 면접에 들어가는데, 앞서 진행된 서류심사에서 공천심사와 같이 SNS 활동 등에 대한 개개인별 활동 검증작업을 벌였다.

전국 74곳의 조직위원장 공모가 이뤄진 가운데 조직강화특위는 27곳으로 가장 많은 경기도 지역부터 면접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경기도지역은 기초단체장 3선 출신의 조억동 광주시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이 응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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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장, 조억동 시장-소미순 의원 응모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 내주 면접 돌입 경선없이 위원장 선정할 듯

<2017년 1월 6일 보도내용> 6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74개 지역위원장 공모와 관련, <경기광주갑> 지역에서 2명의 인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경기광주갑>당협은 한국당 당무감사 결과 컷오프 되어 조직위원장을 다시 선출하는 지역, 이에따라 지역관리에 능한 중량급 인사가 조직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거셌다.

관련해 조억동 광주시장이 오랜 고민끝에 조직위원장 공모에 응했고, 소미순 전 광주시의회 의장(현 의원)도 6일 서류를 접수했다.

한국당 조직강화특위(위원장 이용구)는 10일 전후에 면접에 돌입, 가능한 경선 없이 곧바로 조직위원장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당 당헌당규에서는 조직위원장 또는 당협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되어 있어, 광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소미순 의원의 행보가 관심사가 됐다.

또, 조억동 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게 되면 2년 후 총선 출마가 굳혀지는 상황이어서 <소병훈-조억동>의 총선 시나리오가 미리 그려지는 상황을 맞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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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기광주갑 조직위원장 누가 접수할까?
조직강화특위 공모 시작...조억동 시장, 소미순 전 시의회 의장 등 거론

<2017년 1월 2일 보도내용> 자유한국당이 전국 74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섬에 따라 공석인 <경기광주갑 당협> 조직위원장으로 누가 나설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은 12월 27일~1월 6일 조직위원장 서류교부를 실시하고 중앙당사에서 1월 3일~6일 4일간 20여 가지에 달하는 서류를 접수한다.

서류 접수 후 당 조직강화특위(위원장 이용구)는 10일 전후로 면접에 돌입, 1월 2주차~3주차에는 조직위원장을 확정한 뒤 당 전체가 곧바로 지방선거 체체로 전환할 방침이다.

지난달 당무감사를 통해 컷오프 된 <경기광주갑 당협>과 관련, 지역정가에서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굵직한 정치인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관련해 <경기광주갑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전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응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