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보궐선거와 관련, 현직 하남시의원들은 직을 유지한 채 선거에 출마 할 수 있고 보궐선거일은 4월 2주차 수요일인 4월12일에 치러진다.

하남시선관위는 8일, "공직선거법 제53조(당해선거)에 따라 하남시의원들은 직을 유지한 채 하남시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하남시의원인 새누리당 윤재군 의장, 김승용 의원(전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의원(전 의장)은 의원직을 가진 채 출마하게 되고, 만약 경선 등에서 낙선될 경우 다시 하남시의원 활동을 할 수 있게된다.

다만, 경기도의원은 <당해선거>에 해당되지 않아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새누리당 윤태길 도의원이 출마 할 경우 선거일 전 30일까지 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럴경우 하남시선거구에서는 하남시장과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가 같이 치러지게 된다.

한편, 보궐선거 투표일은 4월 2주차인 4월12일로 확정된 가운데 하남시선관위, 하남시청, 하남시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사고 없는 선거>를 위한 선거준비에 착수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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