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최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16년 시?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사업>에 최종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진흥원이 평생교육 전문성을 활용하여 시·군의 상황에 맞는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3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필요성 △평생교육 추진의지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및 활용계획 등 공모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지원신청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4월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김경표 진흥원장의 면담을 통해 ‘진흥원 컨설팅 및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으로 광주시가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진흥원에서 비용을 전액 부담하여 △평생교육 요구조사 △교육 개선방안 도출 등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이 실시된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시에서는 평생교육 관계자 및 교육 관련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유관부서 관계자와 함께 평생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거쳐 지역적 특성 및 여건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선정하고 실효성 있는 발전계획을 수립 할 방침이다.

또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의회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교육부에서 공모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에서 공모하는 ‘평생학습도시’는 모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사회적 상황과 여건에 따라 자신이 필요로 하는 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민·관·산학이 연계된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전 생애에 걸친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하여 지역적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평생교육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왕수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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