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 광주 일부지역 조합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특히, 사고가 발행한 조합 등에서는 더욱 '수군거림'이 커지고 있다.

광주A 농협은 50억원 횡령사건이 터져 전국적으로 망신살을 당하기도 했다.

광주B 농협은 16억원의 부실대출이 도마위에 올랐고, 광주C 농협은 6억원 규모의 조합원 금융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광주D 농협은 2,000년 초에 있었던 주유소부지 매입논란이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광주E 농협은 5선 조합장의 재출마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6선을 막기 위해 2명의 대항 후보가 벌써부터 물밑 운동을 확대하고 있다.

산림조합을 뺀 단위농협 8곳 중 절반 이상에서 다양한 형태의 논란이 서서히 부각되고 있어, 3개월 앞으로 다가운 선거판이 달궈지는 형국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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