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신도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첨부된 용역계약서, 계약체결일이 신도시 발표 2018년 12월보다 앞선 2017년 8월로 되어 있다.

교산신도시 <전략환경영향평가> 현장조사가 오류가 많은 것이 확인된 가운데, 추가적인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하단 관련기사 1보, 2보 참조>

하남 교산신도시는 2018년 9월, <9.12 주택공급대책>에 언급된뒤 같은해 12월 발표됐다.

그러나 LH와 과천시 소재 S업체가 체결돼 진행된 교산신도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본에 첨부된 <용역계약서>를 보면, 계약체결일이 교산신도시 발표 1년 전인 2017년 8월로 되어 있다.

게다가 계약은 2017년 8월에 체결하면서도 착공은 그보다 8개월 앞선 1월에 진행된다.

2018년 신도시 발표가 나는데, 그보다 앞서 2017년에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계약이 체결되고, 계약에 앞서 착공되는 등 도통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또, 앞서 <투데이광주하남>이 "교산신도시 전량환경영향평가서에 오류가 다수 있다"고 보도한 현장조사표는 <서울18 공공9공동주택지구 전략환경영형평가>라는 사업명을 썻다.

또다른 조사표인 2019년 1월 4일 강 모씨가 작성한 식생조사표 역시 사업명이 <경기 하남교산>이 아닌 <서울... >로 되어 있다. 사업명은 해당 지역명을 쓰고 있어, 의아한 대목이다. 

교산신도시 전략환경영향평가의 여러 조사자들의 현장조사 자료 곳곳에서 실제와 맞지 않은 내용들이 기재되어 있어, <실제로 조사는 하긴 한건가?>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현장조사표에 기재된 사업명이 경기가 아닌 서울로 표기되어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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