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 방식을 활용, 참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지원과 생활 지원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서비스가 어려워져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ZOOM’을 활용해 청소년들과 실시간 쌍방향 방식으로 온라인수업을 운영 중이다.

운영 중인 온라인수업은 연필과 펜을 이용해 캘리그라피의 기본 글씨체를 배워보는 ‘POP’ 수업,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학 현상을 탐구하고 실험해보는 ‘창의 과학’ 수업, 생활에서 접하는 신문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NIE’ 수업,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지식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함께 들어보며 토론하는 ‘두둠탁 드럼’ 수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규수업 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네티켓(인터넷 예절)교육, 학부모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참여 청소년에 대한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 취지에 맞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현재 초등 6학년 ‘꽃반’을 모집 중이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은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jyouth.or.kr) 또는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팀(031-779-244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보희 기자  manofhe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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