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율방범연합대 매양지대(대장 안종훈)는 지난 8일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만원과 백미 2포(20㎏‧12만원 상당)를 오포읍에 기탁했다.

자율방범대 매양지대는 지난 2004년 발족한 이래 매년 백미, 라면 등 다양한 이웃돕기 물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 오고 있으며 우범지대 야간순찰, 청소년 계도활동 뿐만 아니라 매월 1회 이상 경안천 및 각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안 대장은 “그동안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여러 대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나눔은 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율방범대 매양지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 및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왕수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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