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정가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당 간의 분위기 변화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경기도의회 박광서 의원(새누리당, 광주1)이 "새누리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광서 의원은 11일 <투데이광주하남>과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광주갑> 지역은 각 지역별 당협간 또는 당원 간에 현안에 대한 긴밀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고, 대부분 한 마음인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향후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대선 주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향후 당원들의 입장이 다소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큰 동요는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광역의원인데다가 재선의원이어서 지역구 내 조직 다스리기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데다가, 광주지역 선배 정치인과의 가교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는 상황.

특히, 광주지역 미래정치를 이끌어 갈 주자 중에 한 명으로 떠오른 상태여서 박 의원이 어려운 정국 속에 당을 얼마나 잘 추수르고 정상운영 될 수 있게 하느냐도 관심사.

이런가운데, 박 의원은 "보수당 분당을 놓고 논의하기에는 지금은 시기가 이르다"면서 "새누리당 사람 대부분은 새누리당에서 정국의 흐름을 예의주시 하고 있을 뿐"이라고 현재의 지역정가를 진단했다.

이런 박 의원의 진단은 새누리당에서 극히 일부가 바른정당 입장을 고려하고 있기는 하지만, 큰 틀에서는 별다를 변화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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