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핫이슈
하남 간부공무원 워크숍 술판?남한산성에서 시장과 간부 토크쇼, 저녁시간대 개최한게 빌미
이규웅 기자 | 승인 2023.11.22 16:02
   
 
   
 

하남시가 실시한 워크숍이 1천만 원을 들인 2시간 토크쇼 술판으로 마무리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역사회에 커다란 파장이 일고 있다. 

시민의 혈세로 조성된 공무원 교육 시간에 술이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반주로 제공된 것’이라며 별일 아닌 것으로 치부하지만 근무의 일환으로 교육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비난은 물론 감사까지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간부 공무원(5급) 이상 조직 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광주 남한산성면 한식당에서 지난 16일 17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딱딱한 사무실 공간을 벗어나 시장과 간부 공무원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과 과중 된 업무로 경직된 조직의 유연성 제고 및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당초 과장급 54명과 주요 팀장 등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15시 30분~20시 30분까지 계획돼 있었으나 우천 관계로 시간을 축소하고 참석자 또한 40여 명 정도로 줄었다.

전문 행사업체에 위탁으로 맡겨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맥주와 막걸리 등 주류가 포함된 음식이 제공됐다. 경비는 1천만 원이 책정됐다.

다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 간부 공무원은 “귤 한 박스를 선물 받아 사무실에 놓고 아침에 출근해 보니 직원들이 먹고 몇 개 남겨있지 않았다”라고 직원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자 다른 간부 공무원이 “나는 아날로그라 이런 XX지 없는 짓은 못 본다”고 거들면서 간부 공무원과 직원과의 갈등이 있음을 확실히 나타내기도 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본 행사는 2부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2시간짜리 토크쇼만 진행됐다”라면서 “그런 과정에서 음식과 술이 들어와 식탁에 배분된 것은 맞지만 술판을 벌였다는 말은 좀 과장된 것이며 반주로 한잔씩 한 것”이라고 사실상 술을 마신 것에 대해 인정했다.
 
또 행사 예산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용역으로 계약한 것은 맞지만 행사가 축소됐고, 참석 인원도 줄어든 만큼 다 소요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약간의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정상적으로 비용처리가 됐고, 반주로 한 것이 미숙한 부분은 있으나큰 문제 될 일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22일부터는 6급 이하와 동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전 직원 조직 활성화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막걸리,맥주 판으로 조직강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진솔한 소통은 관계부터 새롭게 정립해야 가능하다는 게 지배적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11
전체보기
  • 똑같아 2023-11-24 11:22:19

    어떤 조직이나 비슷한거 아닌가?
    워크숍가면 술처먹고 끝판에는 싸우고 지랄하다 판깨지면 집에가고
    일잘하자고 하는거지만 대부분 술처먹고 평소 감정 싸질러대면서
    개판되기 십상이지.애초부터 회의실에서 토론하고 교육하고 나서
    끝판에 자리 옴겨서 회식하며 술을 처먹던지 해야지 시작부터 술병 깔아놓고
    하는건 이게 무신 워크샵인가?
    워크샵을 빙자한 예산 써가면서 하는 회식이지.대놓고 처먹기 뭐하니까
    워크숍 핑계대며 시민 혈세 축내고 결론도 없는 잔소리나 잔뜩 듣고
    화나니까 술이나 처먹고 지랄하다 끝나는거 아닌지.
    워크숍은 과제를 제시하고 토론하고 결론을 내고 이를 실행하는 계획까지
    마무리가 되야지 술처먹고 해롱거리며 나랏일 국민 걱정하나요.
    국민은 니들 걱정한다.   삭제

    • 보기에 좀. 2023-11-23 14:46:40

      그냥 그렇네.   삭제

      • 공무원이 이래도 되나 2023-11-23 10:23:12

        잘들한다. 공무원이 이래도 되냐?
        술먹고 에산이 사라지고   삭제

        • 꽁무원 2023-11-23 10:02:20

          기사보니 이용 의원은 공무원 늘려달라고 행안부장관 만나서 읍소하는데
          정작 공무원들은 술판이나 벌이고 앉았으니...
          이참에 싹 물갈이해서 능력있고 참신한 공무원들 대거 뽑았으면 좋겠네...   삭제

          • 하남시민 2023-11-23 08:52:46

            아니 지역경제를 생각해서 관내에서 행사를 해야지!!!
            참 개념없네요!!!
            내년 예산이 부족해 긴축 예산을 편성한다고 난리치더만!!
            반성없는 하남시 세금 내는게 내 자신이 한심해지네요
            다들 천벌 받을겁니다!!!   삭제

            • 산사 2023-11-23 03:35:56

              시민의 세금이 자기들 술값으로 쓰여도 된다는 놀라운 인식수준   삭제

              • 진짜 넘 하시네요... 2023-11-22 20:00:11

                아....하남시 공무원들....
                이러고 싶으세요????   삭제

                • 그게 이상해 2023-11-22 18:59:37

                  수십명이 모인거 같은데, 모두 5급 이상인거 같고.
                  그런데
                  누구하나 술 치우라는 사람이 없었나?   삭제

                  • 생각의 차리이라 하기에는 너무 2023-11-22 17:23:45

                    막걸리 먹으며 웨크숍 한게 대수롭지 않다는 인식이 더 놀라울 따름입니다.   삭제

                    • 소맥이네 사진보니까 2023-11-22 16:18:02

                      워크숍이라고 하지 말고
                      술자리라고 하지는 그냥~   삭제

                      • 이게 뭐니? 2023-11-22 16:06:58

                        이게뭐야? 윗물이 썩었으니, 하남시 참 거시기 하네.   삭제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 275 /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1로 145  |  전화 : 070-7569-9992
                        등록번호 : 신문(경기다50495), 인터넷(경기아51579)  |  창간일 : 신문(2015-07-02), 인터넷(2017-07-05)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규웅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인 | 긴급전화 : 010-7644-5767
                        Copyright © 2024 투데이광주하남.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