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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읍 A 이장의 해임 요청서가 관계기관에 제출된 가운데, 이번에는 관련공무원의 직무유기에 대한 감사청구가 받아들여져 광주시 감사부서가 조사에 착수했다.
<하단, 관련기사 참조>
민원인들을 최근, 광주시의회에 감사를 청구했고 의회는 본청 감사부서로 이관, 현재 감사부서에서는 초월읍과 수질정책과 등에 17일까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감사부서는 "민원에 대한 처리결과 및 경위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자료가 제출되면 검토를 벌인 뒤,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회신해 줄 방침"이라고 했다.
앞서 민원인들은 주민지원사업비 선정과 집행에 있어 위법적으로 진행됐고, 이를 담당공무원들에게 알렸음에도 적절한 행정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
이들은 주민지원사업비 선정과정에 주민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자 서명을 받고, 회의록을 남겨야 함에도, 소수만의 밀실회의로 사업이 선정되는가 하면, 허위로 문서가 작성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해, 증언 및 자료를 초월읍 등에 제출했지만 소극적으로 대했고, 범죄가 있다고 사료될 때는 고발해야 함에도 조치가 없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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