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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하남지역 민주당 인사들의 윤곽이 사실상 드러났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시각이다.
복수에 따르면 총선 출마를 위한 민주당 당내 인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고, 일부는 정기 모임을 갖고 정보교류 및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지역구가 분구 돼, 2곳에서 총선이 실시 될 것을 염두하고 각각의 지역에서 출마를 위한 시동이 걸린 것이라는 분석.
<미사동과 풍산동>을 하나의 지역구로, 나머지 <구 도심권>을 또다른 하나의 지역구로 예측하고, 출마예정자들의 출마지역 선점도 마무리 됐다는 후문이다.
미사-풍산, 최종윤 vs 추민규 Death match
<미사동 지역>에는 최종윤 현 의원과 추민규 전 경기도의원이 공천장을 두고 격돌할 전망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컷오프로 정치적 타격을 받았던 추 전 의원이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어, 최 의원과의 <1대1> 데스매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방미숙, 덕풍동 편입지역으로 출마 검토할 듯
방미숙 전 하남시의회 의장은 덕풍동 지역이 편입된 곳에서 출마를 검토할 것이란 전언이다.
덕풍동이 신도시로 편입되면 그곳에서, 구도심으로 편입되면 구도심에서 출마를 고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도심, 오수봉-강병덕-김상호 경쟁 성사 땐 메가톤급
<구도심 지역>에서는 오수봉 전 하남시장, 강병덕 전 지역위원장, 김상호 전 하남시장 등 3명의 경합이 예상된다.
이들이 실제 출마로 확정될 경우 당내 경쟁이 메가톤급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이런가운데, 당내 일부 인사가 외부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어 주목되지만, 지역내 인사들의 선이 굵직해 외부인사 영입은 명분이 없다는 말이 무게를 얻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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