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총선에서 하남시가 분구돼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0월 발족한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가 20일 회의를 갖고, 분구와 합구 지역을 구분할 <인구상한 및 인구하한> 기준의 논의를 시작한다.

최종 선거구 획정 기준일은 2023년 1월 31일. 이날 인구로 분구 및 합구가 정해진다는 뜻이다.

선거구획정위의 안이 만들어지면, 국회는 이를 심의, 의결하는데, 선거구 획정시한은 본투표 1년 전인 2023년 4월 10일이다.

이에앞서, 2020년에 적용된 인구상한(27만 8,000명)과 인구하한(13만9,000명)을 고려하면 경기지역은 분구 8곳, 합구 2곳일 것이란 예측이다.

경기도 분구 예상지역은 하남, 평택갑, 평택을, 시흥갑, 용인병, 파주갑, 화성을, 화성병 등 8곳.

경기도 합구 예상지역은 광명갑, 동두천연천 2곳이다.

한편, 최근 하남시 인구는 32만명 수준이어서 인구상한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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