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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0개월 남은 국회의원 선거, 광주지역에서는 이미 경쟁에 돌입했음이 감지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광주갑 소병훈 의원과 광주을 임종성 의원이 각각 3선에 도전하는 상황.
이에 맞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좌절을 맛본 박해광 전 광주시의원이 정치개혁을 명분으로 출마가 전망된다.
이에더해 신동헌 전 광주시장의 총선 출마도 확실시 된다.
지역정가에서는 신 전 시장이 출마를 직접 지인들에게 우회적으로 밝히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박 전 의원도 '깨끗한 정치' 실현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고, 지지자들과의 만남도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광주갑 함경우 당협위원장와 광주을 황명주 당협위원장에 맞서는 경쟁구도가 일찌감치 형성되고 있다.
김윤수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조직다지기를 거의 완성해 가고 있고, 조억동 전 광주시장도 활동량을 늘려가고 있다.
거기에 전 광주시의원과 행정가 출신 등 2~3명이 지인들에게 출마의지를 흘리고 있다.
지방선거 보다 더 강력한 경쟁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총선에서의 승자가 누가될지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예선도 힘들지만, 본선도 만만치 않은 인물들이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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