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선거 출마가 유력하던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이 출마를 접었다.

그는 4일,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경쟁후보들에 비해 여러모로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럼에도 공천신청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광주미래에 대한 고민은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 전 부시장의 출마포기에 대해 지역정가 일각에서는 "단일후보 추천이 막힌것이 원인일 수 있고, 이런 분위기에서 타 후보와 경쟁할 경우 인지도 열세를 만회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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