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2교 = 횡방향 크랙

하남시 산곡2교에 크랙과 울렁거림이 심화돼 운전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투데이광주하남 4월 20일 보도>와 관련, 시는 "정기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구조적 문제점이 없다"고 입장을 전해왔다.

보도와 관련, 시는 "산곡2교 교량은 2017년 준공(하남도시공사 사업 준공후 이관)되어 약 3년간 공용된 시설물로 하남시 창우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도로교량 시설물"이라고 설명.

"산곡2교는 구조형식은 라멘교로써 보통 다리는 상부구조와 이를 떠받치는 하부구조로 되어 있으나, 라멘교는 이것을 하나로 묶은 형태로 구성되어 별도의 신축이음장치가 없는 공법의 교량"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시공당시 상행(시청방면), 하행(BRT차고지 방면)이 별도 구조물로 설치되어 종방향 신축이음장치가 없으며. 교량 상부  종방향(아스콘포장) 균열발생은 차량 통행에 따라 하중을 받는 교량의 진동이 달라 발생하는 것으로 구조적인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횡방향 균열 발생 원인은 교량 구조물과 접합되는 일반도로 구간은 차량통행시 하중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침하현상"이라며 "주기적 점검을 실시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했다.
  
시는 "2017년 준공 후 연 2회 정기점검을 실시(외관조사)하고 있고, 점검결과 구조적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곡2교 = 종방향 크랙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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