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선거구 무소속 이현재 후보(현 국회의원)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당했다,

미래통합당 이창근 후보 측은 "이현재 후보는 자신의 책자형 선거공보물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기사를 게재하며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원 의사를 밝혔다>는 허위의 사실을 공표했다" 했다.

하지만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측은 8일, 공문을 통해 “<무소속 이현재 후보를 지지는 물론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언론기사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 “이창근 미래통합당 하남시 국회의원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에서는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앞서, 이현재 후보는 최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김종인 위원장을 만난 사진과 함께 "선거 등 적극 지원한다고 했고, 발대식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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