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세 5%를 교육경비로 투입한 이후 광주지역 교육환경과 대학진학률 등이 눈에띠게 신장된 것으로 분석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17일, "백년대계인 교육은 광주시 미래의 한 축"이라면서 "강한 신념을 가지고 교육환경에 아낌없는 예산을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시세 5%의 교육경비 투자가 시작된 이후 지난해 까지 무려 1,100억원이 교육관련 분야에 사용됐다.

<학교 노후화 시설 개보수>, <학교 주요 장비 현대화>, <사립유치원~중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등이 매년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 관내 7개 고등학교에 대해 <명문화 육성사업>을 시행, 우수학생의 관외 유출을 최소화 한 것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

시세 5%의 교육경비 투자가 이뤄진 후 대학진학률이 20%가 상승했고, 명문대학 입학 및 사법고시 합격생 배출 등이 잇따랐다.

지난해 91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도 10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체계적은 교육인프라 구축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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