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급식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다음달 1일 부터 동원대학교(총장 모영기)에 위탁 운영된다.

광주시는 지난 10일 오후 시장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모영기 동원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동원대학교는 3년간 관내 급식소 설치 어린이집 등 시설 155개소에 대해 △영양 위생관리 지원 및 식단개발 △위생 교육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위생관리 실태조사 △급식시설 관리 등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업무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동원대학교는 어린이들의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은 물론 급식환경 및 식자재의 위생적 관리를 위해 현장 지도 관리와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시 관계자는 “유년기부터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 되어야 100세 시대의 평생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시설의 급식소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양·위생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남한산성면 광지원리에 건립한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설치되며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박정인 기자  dls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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