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는 <하남 지역현안2지구 A-1블럭 공동주택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NH컨소시엄(4개 업체 참여)을 선정했다.

논란을 불렀던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한국투자증권 포함 3개 업체 참여)은 제출된 3개 컨소시엄 중 최하위로 밀리면서 탈락했다.

이번 공모에서 NH컨소시엄은 1000점 만점 기준 919.4점으로 우선협상 자격을 얻었고, 케이프투지증권컨소시엄이 857.73점으로 2위,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이 847.3점으로 3위에 랭커됐다.

<하남 지역현안2지구 A-1블럭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59.86m²304세대, 59.97m²680세대 등 984세대 공급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은 1조 2000억원 규모 하남시 <천현교산개발사업>과 관련, 경쟁업체로서 입찰에 문제가 있다며 논쟁을 벌였던 한국투자증권을 <하남지역현안2지구> 입찰에 끌어들여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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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래에셋? 이상한 소문 '고개'
하남도시공사 발주 사업 강세에는 이유가 있다?

<2017년 8월 21일 보도내용> 미래에셋이 하남도시공사 주요사업을 따내거나 또는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미확인 소문이 하남지역 정가를 강타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1조2000억원 규모 <천현교산개발사업, 일명 H1 프로젝트>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이어, 한국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분양전환되는 <현안2지구 A-1블럭, 984세대, 42,175㎡> 제안서를 제출,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하남도시공사 주요사업에 미래에셋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하남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유력 고위 임원이 전라남도 모 도시 출신"이라는가 "연령이 60세라는 점이 주목된다"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제보자는 "아직까지는 관련된 소문들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된 것이 아니지만, 강세를 보이는 이유가 될 정도는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것이 유착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현안2지구 A-1블럭>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는 23일 심사, 24일 선정으로 코앞에 다가왔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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