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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도시농업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임종성 의원, 이하 도시농업특위)가 11일(화)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출범식 및 정책공약 전달식을 가졌다.
민주당 도시농업특위는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고, 민주당의 조직 강화에 기여하고자 임종성 의원이 설치를 건의해 만들어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원혜영 인재영입위원장, 소병훈 의원(경기광주갑), 신창현 의원(경기의왕·과천),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구갑),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구을)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신동헌 도시농업특위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부위원장 및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농업특위 위원장인 임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도시농업특위가 도시농업 정책을 발굴하고 비전을 도출해, 도시농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추미애 대표가 부위원장과 자문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어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에게 도시농업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공약 전달식이 이어졌다.
한편, 도시농업특위는 ‘농사짓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란 기조아래 ▲청와대 텃밭 및 텃논 조성 ▲전국 ‘텃밭 인성학교’조성 지원 ▲국가 차원의 도시농업 진흥을 위한 각종 제도 및 지원 검토 ▲도시농업 시설의 복지사업장 지정 ▲도시인의 귀농?귀촌 교육장으로서 도시농업시설 이용 촉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5가지 정책공약을 제안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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