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지역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현영석(60)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정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송석준)은 이날 현 예비후보를 도당 대변인으로 임명하면서 향후 총선과 광역단위 지역개발에 많은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예비후보는 기업인으로의 도당위원장을 잘 보필해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승리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하남에서 기업인 출신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하남시 제3선거구(미사1·2동) 경기도의원으로 출마, 득표율 48.4%로 아깝게 낙선한 인물이다. 당시 현 후보는 당선시 의정활동비 전액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혀 파란을 일으킨 후보였다.

현 예비후보는 이번 대변인 임명과 함께 향후 경기도당 차원의 기업·경제정책에 대한 의견개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문적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 예비후보는 경희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현재 ㈜아이티로지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회원으로 하남시경제발전위원장과 하남시 풋볼축구연맹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번 선거 공약으로는 당선시 ▲의정비 전액 장학금 등 지역사회에 환원 ▲하남시 서울편입 적극 추진 ▲K-스타워즈 조성과 연계 관광단지 구축 ▲가칭 한홀중·청아고 적기 개교 ▲과도한 공실률 방지를 위한 특화사업 추진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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