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갑 김윤수 도당 대변인이 1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든 <출마 포부>, <주요 공약> 발표와 함께 민주당 현역인 소병훈, 임종성 국회의원을 저격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이 재임한)지난 8년간 어땟는가?"라며 "꿈이 산산히 무너진 그야말로 잃어버린 8년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광주갑 재선 소 의원에 대해서는 "미국 대통령과 면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관련 "면담 내용을 중국에 보고해야 된다"는 친중 사대주의적 발언을 했다"며 "한미동맹을 훼손하고,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굴욕감을 주었다"고 했다.

민주당 광주을 재선 임 의원에 대해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집행유예)를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것도 모자라 돈봉투 수수혐의로 언론에 회자되어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뭉개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입장에서 발언하고 행동했을텐데, 국민과 광주시민의 의사에 반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최소한 광주시민을 창피하게 만들지 말라"고 평가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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