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을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조억동 전 광주시장이 <판교~신현ㆍ능평>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철도를 <판교~신현ㆍ능평~양벌>까지 노선을 확대해 조기에 추진하겠다는 야심찬 공약을 내놓았다.

조 전 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는 성남시 판교에서~신현ㆍ능평동까지 도시철도가 계획되어 추진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를 양벌동까지 연장될 수 있는 것을 최대 공약 중 하나로 정했다"고 확인했다.

이런 구상이 구체화되면 <판교~신현ㆍ능평~양벌> 도시철도 건설로 <구 오포읍 전체 주민>이 성남시와의 공동생활권에 포함될 것이란 기대다.

조 전 시장은 "국회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현실화시키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교통분야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겠다"며 "추가적인 교통공약을 계속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는 속도"아며 "수년 전에 논의가 시작된 도시철도 계획이 아직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지 못하는 암울한 상황"이라며 "판교~신현ㆍ능평까지가 아닌 판교~신현ㆍ능평~양벌까지로 노선을 변경확대해서 조기에 문제를 타결짓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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