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억동 전 광주시장이 <광주을> 총선 출마의 신호탄을 올렸다.

2024년 갑진년 새해 힘찬 시작과 함께,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새 정치”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

조 전 시장은 광주지역 일부 정치인들이 재판을 받거나 실형을 선고 받는 등 일련의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청렴 정치>를 가장 큰 기치로 삼았다.

<청렴한 정치, 활력 넘치는 광주>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은 조 전 시장은 “국회의원은 오직 시민만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며 “도덕성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평가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광주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이길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조 전 시장은 광주시장 3선으로서 광주시를 경기도 최고 도시로 업그레이드 시킨 행정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무려 7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고, 이는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아있다.

말 그대로 <종합평가>여서 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평가항목만 11개 분야 150개 지표나 된다.

관련해 조 전 시장은 “이제 행정 전문가에서 입법과 예산 전문가로 우뚝 서겠다”며 “교통, 복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광주시를 최고의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을> 선거구에서 조 전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과 동시에, 유권자들의 눈이 조 전 시장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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