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예비후보들이 구도심 출마쪽으로 몰리고 있고, 상대적으로 미사쪽 출마자가 적은 가운데, 현역의원에 대한 평가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다.

현역인 최종윤 의원 등 <현역의원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가 최근 마무리됐고, 따라서 평가 마무리 단계라는 귀뜸이다.

여론조사는 권리당원을 상대로 의정활동과 인지도 등을 묻는 방식이었다.

당은 현역의원 평가 하위 30%까지 경선에서 20~30%의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최 의원이 평가가 높을때는 현재대로 미사쪽에 출마해 현역 프리미엄을 업고 경선우위를 차지할 것이지만, 문제는 하위 20%에 포함될 경우다.

이럴경우 구도심쪽으로 몰렸던 후보들이 미사쪽으로 회귀하는 상황이 맞을수 있다는 예측이다. 분구 확정보다 현역의원 평가가 먼저 확정되기 때문이다.    

한편, 미사는 최 의원 외에 추민규 전 경기도의원, 민병선 전 동아일보 기자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나머지 출마자들은 구도심쪽에 마음을 굳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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