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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 분노하는 주민과 정치인
이규웅 기자 | 승인 2023.11.30 15:25
   
 

포스코이앤씨가 광주시 고산1지구 사업과 관련, 주민과의 합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민과 지역 정치인이 분개하는 상황을 맞았다.

주민들은 최근 아파트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포스코에 준공 내주면 위법", "소방도로도 없다"며 주민들과의 합의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포스코가 다시는 건설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상위기관에 알려야 한다", "광주시가 주민을 제대로 지지해야 한다"는 등의 강변이 쏟아지고 있다.

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국민의힘)도 최근 본회의장에서 "포스코가 2차 준공을 앞둔 현 시점에 주민간의 합의사항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갈등이 초래되고 있다”고 공개 발언했다.

최 의원은 "“광주시는 당초 고산 1지구 입안 검토 시 서쪽 후문 9m 현황도로 너비확보에 대한 예측을 왜 하지 못했나”며 “통상적으로 지구 단위 계획이 수립될 때 각 부서의 검토와 도시계획심의위를 거치는데도 발견하지 못한것은 행정착오”라며 시를 저격했다.

포스코와 아파트 입주민들은 아파트 후문 현황도로에 대해 9m의 너비를 확보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신청과 도로개설 협조에 대해 합의를 가졌지만, 아직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는게 문제다.

관련해, 입주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도시계획도로, 공원, 녹지 등의 기초적인 기반시설이 완성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건설사가 이익만 추구하고 빠져나간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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