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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새로운 인구개념 '생활인구' 적용해야"
이규웅 기자 | 승인 2023.11.14 18:49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은 14일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생활인구’의 새로운 인구개념 도입을 통한 하남시 인구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생활인구’란 통근, 통학, 관광, 쇼핑 등을 목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정의하는 개념으로, 정부는 지난 2022년 6월 제정된「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혜영 의원은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출산율은 저조하고 원도심과 신도시 간 인구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가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인구수에만 집중한 인구정책이 아닌, ‘생활인구’라는 새로운 인구개념을 도입하고 이에 따른 중장기적 인구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혜영 의원은 “하남시도 생활인구의 특성과 수요 분석을 통해 교통개선, 생활기반 SOC 조성, 지역별 맞춤형 정책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정 의원은 “최근 신조어인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친 ‘워케이션’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는 근로자가 원격 근무를 통해 관광지에서도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형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업무와 쉼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우리 시가 가진 강점을 살려‘하남형 워케이션’사업을 모색,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정혜영 의원은 “하남시가 ‘생활인구’라는 새로운 인구개념 도입에 뒤처지지 않고 선제적 인구정책을 수립하여 국가적 흐름 변화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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