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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이 항소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선고되자, 광주을에서 총선 출마에 나서려던 사람들이 일제히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태세다.
다수의 출마예정자들은 그동안 <같은당 현직 의원에 대한 예의>로 2심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총선 운동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2심이 의원직 상실형으로 확정된 후 11월부터는 총선 운동에 나서도 도덕적 문제가 없을 것이란 안팎의 판단이다.
제일먼저 문학진 전 의원(재선)이 초월역 바로 옆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11월 1일부터가 선거운동의 출발"이라고 했다.
이어 박덕동 전 경기도의원, 안태준 전 GH 부사장, 신동헌 전 광주시장 등 총선주자들이 수면위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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