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한국무용팀이 서울시 동작구 전통무용협회가 주최, 주관한 <동작구청장배 전동무용대회>에 참가해 유감없는 실력을 뽐냇다.

최정 강사의 지도로 땀을 흘렸던 무용팀은 <한량무>라는 작품명으로 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미사 2동 주민참여 프로그램인 한국무용 수강생들로 구성된 무용팀은 한국무용 최정 강사가 지도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지도자상>을 받았다.

한국무용지도자 전공자로서 전국 무용경연대회 및 콩쿠르트 등 입상 경력이 있는 유능한 한국무용 지도자이다.

한 관계자는 2022년 제12회 대회에는 미사 2동 주민자치회 전 회장 및 전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의 말 한마디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비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팀에게 큰 힘이 되어, 한국무용 팀원들의 노력의 빛이 결실을 맺어 작품명 “교방살풀이로 종합 대상”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대회를 참가하면서 기대 아닌 기대를 했지만, 어떠한 격려와 따뜻한 말 한마디조차 듣지 못하고 무관심 속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은 최종만 회장(미사 2동 체육회), 김정애 체육회 회원의 한국무용 최정 강사와 한국무용팀 최경옥 회장(미사 2동 새마을부녀회), 외 8명(김의순, 주명자, 탁금덕, 박영욱, 조종남, 조성민, 박경숙, 최영화)에게 조금이 남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한국무용팀이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차량 지원(기사 포함)과 경연장까지 함께 함으로써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세심함과 배려가 있었다.

이번 경연에 미사 2동 체육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힘든 일정에 제대로 된 경연을 했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되었고, 감사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정 강사는 그동안 한국무용팀이 경연을 준비하느라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고생이 <최우수상>이라는 알찬 보람의 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임춘자 기자  limja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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