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유제열)는 24일 광주시 경안동 등 청소년 운집지역에서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SPO),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및 청소년정책자문단 ⃰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학부모․학생 합동 유해환경 점검 및 순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 경찰의 청소년 보호 정책에 정책수요자(청소년)의 의견을 청취, 참여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시책으로, 현재 광주경찰서에는 12명 구성 운영중

이번 활동은 신학기에 대비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신분증 부정 사용 등 112신고 다발지역을 함께 순찰하고, 청소년 유해업소(노래방, PC방, 숙박업소 등)를 방문해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곳은 청소년 비행 집중 순찰구역입니다’라는 문구를 활용한 미니배너를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들에게 나눠줘 업소에 비치하도록 함으로써, 청소년 비행 예방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제열 광주경찰서장은 “이번 활동이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보희 기자  manofhe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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