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직강화특위(위원장, 이철규 사무총장)가 16일 오후 3시 회의에서 조직위원장 공석지역에 대한 <신임 위원장 선임> 및 <보류지역 확정> 등 상당한 결론을 맺는다.

이번 조직위원장 선임은 내년 총선 공천과 직결된다는 측면에서 조강특위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는 후문. 이런가운데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의견이 반영되는 남양주병 조직위원장이 또 보류되는 등 상당지역이 보류지역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함경우 광주갑 당협위원장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2번 째로 조직강화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친윤실세임을 입증했다.

또, 지난 4월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임명 되는 등 주요당직을 잇따라 맡으면서, 광주갑 공천에 있어 <외부인 영입에 따른 전략공천>을 원천봉쇄했다는 평가를 낳는다.

지난 8년간 민주당에 뺏긴 광주갑 총선과 관련해 "이번에는 국힘에 힘을 실어달라", "광주를 후퇴시킨 지난 8년 간의 아픔을 딛고, 획기적인 광주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전해왔다.

함 위원장은 조직강화특위 회의가 열리는 1주일에 2회를 제외하고는 주말 없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 유권자들과 호흡을 같이해 오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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