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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난달 초 국민의힘 입당을 신청한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에 대한 최종 입당여부는 9월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부의장은 "광주을에서의 총선 출마 포석으로 국민의힘 입당을 신청했다"는 분석을 낳고 있는 가운데, 7월 5일 입당 신청을 한 상태.
그러나, 경기도당에서 도당위원장 선출과정이 있었고, 송석준 당선자의 취임이 8월에 예정되어 있어, 박 전 부의장의 입당 심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송 도당위원장 취임 이후 5명으로 구성되는 당원자격심사위(위원장 송석준, 도당위원장 당연직)가 꾸려지면, 박 전 부의장을 포함해 미뤄졌던 입당심사가 전반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절차대로 진행되면 9월 들어서야 박 전 부의장의 심사결과가 나올 것이란 시각이다.
정가에서는 <공천은 또다른 문제며 입당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일각의 반대의견 표명이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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