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광주라이온스클럽은 16일 오포체육공원 다목적홀에서 창립 제53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53대 김강태 이임회장, 제54대 강석구 취임회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그리고 1970년 4월 15일 창립이래 모든 봉사활동을 함께해 온 광주라이온스 회원과 네스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회장의 공로에 감사하며 취임회장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신입 라이온과 네스를 환영하며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또한,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이념을 실천하며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로 53년 전통에 빛나는 지역최고의 명문 봉사단체에 걸맞게 저소득층 지역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부행사를 마련했다.

’사랑‘ ’봉사‘ ’실천‘을 주제로한 광주라이온스클럽은 2022-2023 회기동안 광주시 저소득층 학생 학원비 지원, 수해복구(남한산성, 튀르키에 지진) 봉사, 울진 산불재해 지원금 전달, 사랑의 쌀 봉사, 사랑의 열매 기부, 국제봉사 의무금 기탁 등을 통해 광주시 관내 저소득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 국제라이온스협회를 선도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하여 2022-2023 클럽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취임하는 제54대 강석구 라이온은 취임사를 통해 “2023-2024년 회기동안 열정적인 봉사와 더불어 선후배 라이온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클럽이 내적으로 더욱 발전하고 더 멋진 클럽으로 성장하는 새출발에 전 회원과 네스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항상 함께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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