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윤재군 부의장과 박진희 의원(새누리당)은 하남시시 건설과장 등과 함께 11일 천현동주민자치센터 ~ 국일에너지 구간 도로개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불편 및 요구사항 등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상인과 주민들은 "공사 지연으로 영업과 통행이 힘든 상황"이라며, 보도폭이 기존보다 좁아짐에 따라 경사가 심해 안전에 문제가 있고,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등 그동안 공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박진희 의원은 “공사관계자와 함께 확인해 본 결과, 주차시설과 빗물받이, 우수관로는 설치 및 정비예정이며, 미군부대 주변 상가 앞 도로포장은 5월말 완료 예정으로 보도 경사도 최대한 완만하게 처리할 계획임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주민과의 소통 부족에 따른 오해와 시민 불만이 발생했으므로, 수시로 주민들에게 공사진행 상황을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해 줄 것”과 “안전조치와 주차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 외에도 윤재군 부의장과 박진희 의원은 하산곡동 CCTV 설치 공사 상황을 점검했고, 천현4통 고향골, 중촌마을, 열동마을 등 도시가스공급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의견을 청취한 후, “농촌동 지역주민의 안전문제와 어려움 해소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1월 착공된 총 연장 2.5km의 천현동주민자치센터 ~ 국일에너지간 도로개설공사는 현재 59%의 공정률로 전구간 올 해 말 완공 예정이다.

한편, 천현동주민자치센터 ~국일에너지간 도로개설 공사 예산 중 국비 50억원은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이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확보한 바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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