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이 28일 가칭 미사5중학교 신설을 위한 주요 행정상 관문인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남 (가칭)‘미사5중’은 미사중학군 내 과밀 해소 및 기존 과밀학급의 특별실 추가 확보로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하남시로부터 토지를 무상임대받았으며 하남시 풍산동 일대에 총 31개 학급, 학생수 846명 규모로 2021년 12월 미사지구 학부모 대상 학생배치계획 설명회를 실시하면서 학교설립 추진의 첫단추를 꾀었고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그 후 2022년 2월 하남시, 하남시의회와 하남 미사지구내 단설중학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9월 경기도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2023년 2월 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적정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2023년 4월 21일 진행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과정에서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를 받지 않았다는 행정상 흠결로 인해 미사5중학교가 삭제될 위기에 처했다. 오지훈 의원은 그동안 미사지구 학부모들의 학교설립을 위한 정성과 노력,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정책적 노력 등을 호소하여 미사5중 설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무사히 통과되어 2026년 3월 개교를 위한 충분한 공사기간 확보 등 지역 도의원으로서 확실한 역할을 수행해 주었다. 

오지훈 의원은 “하남출신 도의원이지만, 저 역시 학부모로서 미사5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에 도의원이 되기 이전부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공유재산심의과정에서 행정상 절차미이행을 이유로 미사5중 안건이 통과되지 않았을 때 발생할 많은 문제점들을 제기하였고, 또한 경기도의회 368회 임시회 본회의가 4월 27일 진행되는데, 교육부와 행안부의 공동투자심사가 4월 28일 통과될 것으로 예측되어 이번 회기에 공유재산안이 통과되어도 절차상 큰 문제가 없음을 설명드렸다.”면서 미사5중 설립을 위해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서 교육기획위원회에서 노력하였음을 밝혔다. 

오지훈 의원은 “오늘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2026년 3월 미사5중의 개교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과정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동시에 과밀학급 해소 및 보다 질 높은 하남교육환경 확보를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오지훈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최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2023 정책 오디션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청년 공유공간 활용 정책 제안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하는 ‘청년 의원’이라는 평가를 경기도의회 내에서 받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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