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와 지하철의 환승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을 유치하고, 관광산업 육성으로 지하철 적자 문제 등 하남시 전반의 예산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장준용 교산재정착위 위원장은 <남한산성, 검단산, 이성산성, 팔당댐> 등 하남의 역사적 자산을 활용하고 <한성백제 초기 도읍지를 발굴 복원>하는 등이 해법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롯데월드~남한산성~한성백제, 광주향교~스타필드(미사섬)로 이어지는 삼각(트라이앵글) 관광 밸트가 완성되고 효과적인 홍보가 이어진다면 하남은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 될 수 있다는 기대다.

투어버스, 해설사 등의 기본적인 관광인프라를 더하기 하고, 하남시민들의 아이디어가 함께한다면 더욱 빛을 발할거란 판단이다.

장 위원장은 "정치인들의 유치 노력이 가장 기본적 열쇠"라면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광산업은 백지에서도 테마와 스토리로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그 경쟁력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관광에 대한 인식전환이 하남시가 절실하게 생각하는 기업유치, 즉 대기업 본사나 R&D, 판교 테크노 기업들과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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