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15명의 멘토가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20일, 광주시청 8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사랑의 끈 연결운동>에는 멘토(도움을 주는 사람)와 멘티(도움을 받는 사람) 15쌍이 연을 맺었다.

1:1 결연을 맺은 맨토들은 고등학교를 마칠때까지 매달 일정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사랑의 끈 연결운동>이란 국내에 거주하는 10만여명의 결연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정관계 및 교육, 문화, 종교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1:1로 자며결연을 맺는 사회운동이다.

멘토들은 멘티들의 애로사항을 듣는가 하면, 진로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등 사실상 가족의로서의 마음을 교감한다.

그날, (사)경기신체장애인복지회 광주시지부(지부장, 문종석)가 마련한 자리는 훈훈함이 넘쳐 흘렀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 의원(광주갑), 임종성 의원(광주을), 박해광 한국BBS광주시지회장, 소미순 전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지역 신체장애인복지회장단과 광주시장애인단체장들이 참석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이윤순 국장과 광주시 조종호 국장 역시, 자리에 함께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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