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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하남시가 분구되지 않아 현재처럼 1명의 당선자만 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종윤 국회의원(하남)은 "선거구 획정위의 회의가 시작되야 알겠지만"이라고 전제한 뒤 "지방 어느곳에든 선거구를 없애는 희생을 해 줘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고 했다.
하남의 분구 기대가 크지만, 정치역학적인 측면에서 하남의 분구가 안될 가능성이 클 수 있다는 생각인 것.
최 의원은 "국회의원 총 정수는 그대로 두고, 하남같은 지역을 분구하려면, 다른지역에서 합구되는 지역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어느지역에서 국회의원 선거구를 없애려 하겠는가?, 그래서 쉽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남은 분구 상한선인 27만명을 이미 뛰어넘어 32만명임에도, 분구 상한선을 넘었다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분구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견해다.
최 의원은 "분구가 확정되거나, 확실시 되는 것도 아닌데, 분구를 전체로 누구는 미사쪽에서 출마하고, 누구는 구도심 쪽에서 출마한다는 논의를 하는 것은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라고 평가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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