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왼쪽)과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수석대교 건설 추진과 관련, "6차로와 선동IC(미사강변대로) 연결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수석대교에 대한 입장을 공식 밝혔다.

"남양주시는 3기신도시(왕숙지구), 양정 역세권 개발 등 100만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수석대교 6차선과 선동IC(미사강변대로) 연결이 중요하며, 이는 하남시와 서울시 등과의 공동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또, "LH에서도 필요한 사항이라고 공감하고 있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석대교의 미사강변대로와의 연결문제를 해소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의원(민주)은 "당초 6차선이던 수석대교가 4차선으로 설계변경 됐다"며 "원래 계획대로 6차선으로 건설되야 한다"며 시의 입장을 물었고 이에 대해 시가 입장을 내놓은 것.

이 의원은 "더 이상 국토부와 LH가 결정하는 대로 끌려다녀서는 안된다"며 "남양주시에서 추진되는 택지개발 사업인 만큼 중앙정부와의 협상에서 남양주시가 주도권을 갖고 시민들이 원하는 교통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빠르게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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