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다윗이 조문사절을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존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그의 신하들이 왕에게 나아온 것이 이 딸을 엿보고 정탐하여 전복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는지라

하눈(아람 왕)이 이에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을 깍고 그 의복을 볼기 중간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역대상 19  3~4>

암몬의 새 왕에게 다윗은 조문단을 보내 선친 왕을 조문하려는 선한 마음을 보였다.

그러나 암몬의 신하들은 다윗의 조문단을 수상하게 여겼고, 암몬의 새 왕은 그들의 수염과 바지를 자른채 보냈다.

진심이 수치를 당한 것이다.

이후 다윗은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한다.

사람의 진심을 읽어주어야 하는데, 나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상대를 생각하는 일이 많다.

내 부족함을 인정하고, 손해가 나더라도 진심을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아가, 진심으로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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