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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사회적 요인(S)정기성 교수(경영학박사)
정기성 교수 | 승인 2022.07.11 08:35

사회적 요인(Social)은 미래진행형이다. 기업들은 사회적 리스크를 줄이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 함으로써 기업 수익의 안정성과 성장을 도모한다. 사회적 요인을 경시하는 기업은 미래를 경시하는 것이다. 기업이 성장하고자 하는 것은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업은 경영학의 대가 피드러커 교수가 말한 대로 지속적으로 성장(going concern)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기업 경영은 자전거가 가는 것과 같다. 지속적으로 달려가지 못하면 결국 쓰러진다. 지속적으로 달려가는데 사회적 결함이 생기기도 한다. 이것을 방지하고 사회와 연대함으로써 좋은 이미지를 창출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그러나 사회와 역행하거나 여론의 몰매를 맞게 되면 엄청난 손실이 오거나 성장에 장애 받는다.

많은 기업이 이러한 문제를 경험하였다. 세계적 기업인 일본의 유니클로는 할머니와 소녀가 “제 나이 때는 어떤 옷을 입으셨나요?”라는 광고를 신문에 대대적으로 냈는데, 한국에서 이 할머니 시대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탄압 받던 일제강점기였음을 상기시키게 되었다. 그리하여 한국에서는 유니클로 불매운동이 일어났고, 전국에서 매장이 초토화하였다. 숫자가 대폭 줄어 결국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되었는데 이것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기업의 특성이다.

사회 문제는 부의 양극화, 빈곤의 문제, 불평등과 실업, 노동의 문제 등이 중요한 이슈들이다.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은 부를 창출하여 국민 모두를 잘살게 하려는 것이다. 기업을 성장시킨다는 것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고, 이것이 가장 중요한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기업은 노동정책, 공정 무역, 새로운 환경정책 등등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회적 이슈에 동참 함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끌어 올릴 수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사회적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환경에 위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정책과 사업, 사회 및 노동 문제 관련 사항, 기업 경영의 인권적 측면, 부패 대책 등이며,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 등에 관한 정보도 공개해야 한다. 이것은 기업의 투명성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기업들 가운데 현대차 그룹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포스코는 저출산 해법을 내어놓기 위해 노력한다. SK텔레콤은 취약계층의 스마트 격차를 해소, LG전자는 가전제품의 장애인 접근성 등을 연구한다.

이것은 기업의 사회공헌과 연결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투모로우 스쿨은 소프트웨어 코딩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조선일보가 제공하는 ESG 접목해 사회공헌 선도하는 기업들,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에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조선 비즈는 2021년 21개 기업·기관을 선정하여 코로나 속 ‘ESG’를 화두로 삼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는 기업 임원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심이 없으면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가 파괴되고 심지어 생존 가능성까지 위협받을 수 있으며, 특히 사회적 문제는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하였다. 소득 및 주거 불안, 환경 파괴, 사회 구조 변화는 미래에 당면할 중요한 사회 문제이며, 기업이 상호 보완하지 않는다면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회 문제는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주기도 한다. 기업 경영자들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하고 이들과 상생할 것인가를 구상한다. 강릉 출신 테라로즈 사장은 강릉을 커피의 고장으로 대한민국에 인식시켰다. 물론 강릉에는 커피가 야외에 재배되지 않는다. 그는 강릉에 카페문화를 창조하고 커피 농업이 가능한 아프리카 르완다 농촌에 커피 재배와 수입을 통해 르완다 농민의 소득을 증진 시켜 부를 증진 시키는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커피 문화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변화시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이다.

기업은 기업이 창출한 가치를 사회로 환원하여 부를 증진 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많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경영자들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였다. 이런 한국적 상황에서 ESG의 Social은 기업의 사회적 이슈로 현재 일어나고 있지만 미래 지향적 가치임을 인식해야 한다.

정기성 교수  webmaster@tg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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