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광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가족 상담 통합지원센타 설립을 통해 광주시민에게 그의 선거 슬로건인 ‘해피광주(행복한 광주)’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해광 후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 여파로 인해 시민의 피로감, 우울증, 무기력증이 극대화 된 상황이며, 핵가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대화소통이 단절된 가족 구성원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심리상담이 필요한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광주시에도 가족상담 통합지원센타의 설립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공약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박해광 후보는 “광주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심리 상담센타를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 아무래도 위기의 가정을 줄일 수 있고, 행복한 가정이 늘어날수록 광주시민의 주거 및 치안여건이 좋아지는 1석3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공약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또한, “가족 상담통합지원센타에서는 단순히 상담치유만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치유와 지원을 병행하는 복합기능을 갖고 있다”며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공주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가족센터’가 성공적인 모범사다”라며 “우리 광주시에서는 공주의 가족센타 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운영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해광 후보의 가족상담통합지원센타설립 공약에 대하여 한 시민은 “광주시에 1인 세대나 다문화 가정, 맞벌이 가정, 편부모 가정 등 사회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적절한 공약을 제시한 것 같다”며 “가족 구성원들의 심리적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받아볼 생각이다”며 환영의 뜻을 비쳤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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