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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가정어린이집이 민주당 국민선거인단 가입을 연합회원들에게 할당하는가 하면 이같은 할당이 회원 이권을 위한 것이라고 안내, 물의를 빚고 있다.
관련해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확인 및 검토에 착수했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광주지역 분과는 최근 지역별 할당을 해 가며 민주당 국민선거인단에 가입하라고 독촉했다.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을 적으라며 엑셀 파일까지 만들어 첨부파일 형식으로 배부했다.
그러면서 "취합된 명단을 가지고 반별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비장의 카드로 쓰려고 한다"는 안내문구도 넣었다.
"한 원당 3명 이상은 선거인단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가 아니면 또 몇년을 기다려야 할 수 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이권을 위한 단체 및 기관, 일반인들의 선거개입이 활개를 치고 있어 선관위가 주목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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