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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국회의원(광주을)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국민권익위가 8일, 부동산 투기의혹에 연루된 12명의 의원 명단을 민주당에 넘긴 가운데,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을 받는 의원 중에 임 의원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9일, 긴급 최고위를 열어 12명의 의원들에 대해 전원 탈당을 권유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임 의원이 자진탈당에 임할지 주목된다.
만약 임 의원이 탈당하게 되면, 광주을은 사고지역위가 돼 새로운 지역위원장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당의 탈당권유는 수사기관의 수사결과 이전에 취해지는 선제적 액션이어서,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복당이 진행될지 여부도 관심사가 됐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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