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이대형)가 3월 30일자로 개서 12년 만에 1급지로 승격됐다.

그동안 하남경찰서는 미사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매년 인구증가와 치안수요 급증으로, 치안부담이 가중돼 1급서 승격 및 인력증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에는 제3기 신도시에 교산지구가 선정되고 지하철 5호선 완전개통에 따라 치안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대형 서장은 "경찰관 1인당 975명을 담당해 도내 3위, 112신고 출동은 도내 1위에 해당하는 등 치안수요에 비해 경찰관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1급서 승격이 늦은감은 있지만 하남시 특성에 맞는 치안활동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춘자 기자  limja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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